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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푹~ 빠진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다트에요.
갑자기 웬 다트냐구요?
장기화되는 코시국으로 인해
지칠 대로 지친 무의미하게 시간 보내는 건
더는 무리인 것 같아 취미를 하나 만들었거든요.
그게 바로 다트였는데
집에다 다트 공간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했고
특히 남자친구랑 둘이서 하는데도
재미가 없어 결국은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다트플렉스에 갔답니다.
역 바로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매장이 되게 커서 밖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입장했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예민할 수 있는
방역 수칙도 모두 잘 지켜지고 있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면 중심 부분에 있는
테이블을 기준으로 옆엔 다트 기계가
일렬로 서 있었어요.
제가 기존에 알던 투박한 기계가 아닌
최신식 디지털형 기계더라구요.
사운드도 훨씬 입체적이고
조명과 리액션이 화려해
다트 전지는 맛이 났네요.
다트는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원하는 시간만큼 충전해서 쓸 수 있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기본 한 시간으로 스타트 했어요.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려니
이게 또 은근 승부욕 자극을 해서
이겨야 할 것 같더라구요ㅋㅋ
남자친구랑 저는 체격적으로도
차이가 많이나도 힘으로도 차이가 있기에
사실 제가 이기는 건 불가능했지만
이날은 제가 승리했답니다!
남친 말로는 봐줬다는데^^
봐준 게 아니라 방심하다가
저한테 된통 당한 거죠 뭐~
내기에 집중하니 한 시간 정말 순삭~
현장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해시태그를
한 뒤 게시글 올리면 30분 더 추가시간
받을 수 있어 참여했네요.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코스가 좋은 이유는
바로 활동적인 놀이와 맛있는 먹거리까지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단 거에요.
게다가 여긴 요즘 TV 광고도 나오고
맛집으로도 화제 되고 있는 고피자와
협업 관계여서 뜨뜻하고 맛있는 피자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답니다.
한창 내기 후 출출해진 남친과 전
간단히 식사하기로 했는데요.
이곳 주문은 모두 스마트 시스템이라
가서 주문할 필요 없이 태블릿 PC로
주문하면 끝!
요즘같이 예민한 시국에
대면 주문이 아니고 간단히
주문 완료 할 수 있게 되어있어
세심함까지 엿볼 수 있었답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고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음주가무~
전 간단히 칵테일로 주문했는데
보니 보드카 세트를 팔고 있더라고요?
다트 1시간+보드카 한 병 +
나초+ 토닉워터 2병으로 구성되어있고
이건 마음 맞는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끼리 와서 단체로 즐길 때
좋을 것 같아요.
전 이번에 칵테일 먹었지만
다음에 가면 본격적으로
먹방찍을거에요.
굳이 다트를 하지 않고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펍 분위기 내고 싶을 땐
여기 와서 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참 보드카 세트는
다른 지점엔 없고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장소인 구디점에만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튀김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감자 킬러인 저는 정말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먹고
약간 배부르다 싶으면
다트 하면서 운동하고
무한 반복했더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거 있죠?
오후가 될수록 사람도 많아지고
커플들끼리, 친구끼리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요즘같이 날은 선선하지만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가게들이 빨리 문 닫는걸 고려한다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고
이동 동선 짧은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코스
방문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이 시국에 나가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거나
혼자 사는데 맛있는 피자가 먹고 싶다
하는 분들은 집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드세요!
배달앱을 켜고 고피자 검색 후
가까운 지점이 뜨면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집에서도
쭉~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인 피자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파스타나 튀김같이 부가적인
음식들도 배달이 되니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구디 근처 사시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스트레스 풀러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장소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코시국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움직이면서
치유할 수 있답니다.
9월은 풍성한 한가위가 껴있는 달이죠.
옛날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진 못하지만
가족끼리라도 얼굴 보면서 덕담 한마디 나누고
명절 음식에 지치고 피곤하다면
다트플렉스 구디점 방문해 내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가족 간 화합을 다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트 기계 사이와 테이블 사이가
널찍해서 다른 일행과 닿을 일 없이
편안하게 이용 가능했고
때때로 여러 가지 소소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어 재밌더라고요.
노래방이나 만화방 피시방과 같은
놀거리는 많지만 재밌는 활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는 일석이조의
놀거리는 드문것같아 아쉬워요ㅜㅜ
물론 락볼링장 같은 곳도 있으나
볼링공과 핀 쓰러지는 소리에
정신없단 느낌도 가끔 받았거든요.
무엇보다 볼링공 들으려면
손목에 무리하고 그랬는데
이건 가볍게 잡고 던지면서
하체로 지탱하고 상체는 움직여
전신운동이 가능하니
그만큼 열량 소모도 빠르게 될 것 같았어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 지친 요즘
많은 분들이 구로디지털단지커플데이트 코스
매력에 푹~ 빠졌으면 좋겠단 마음이에요.
돌아오는 주말에도 남자친구와 함께
다트플렉스 구디점에 방문할 예정이에요.
연애 초 때로 돌아가 내기에서 이기면
소원 들어주기 같은 거 하면서 놀아야겠어요ㅋㅋ
지금까지 놀거리+먹거리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