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는 많은 벚꽃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 벚꽃 드라이브 길로는 삼랑진 안태가 최고 입니다. 삼랑진역에서 출발해서 삼랑진 안태리의 양수발전소까지 이어지는 길 모두가 벚꽃길로 이루어져 있고 3월 4월 벚꽃 계절이 오면 꽃구경을 온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됩니다. 벚꽃 오거리 200m 전 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벚꽃터널은 걸을 수는 없지만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 장소인 셈입니다.
번거롭지 않게 전화 한 통으로 OK
춥고 더운 날씨에 번거롭게 나갈 필요 없이, 내 방 이불 속에서 하는 전화 데이트.
비바람이 몰아치는 새벽의 외로운 밤에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세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게요.
당신이 중얼거리는 말에는 산들바람의 소리가 들리겠지...
隻愛獨樂(척애독락): 짝사랑으로 혼자서 즐거워한다는 뜻
전화로 은근히 대화하다가~~
근데 lady 데낄라 무제한!! 1시까지 ~~!!
그래,, 움직이면 힘드니까 저거라도 마시자 해서
그때부터 무한 데낄라사랑 ㅎㅎ
그러다 놀다가
갑자기 취기가 올라와서 친구한명이랑
밖으로 나와서 앉아있었는데
우와 뭔 【 ℡‣060♥500♥8960 】 이렇게나 많은지
화장 다번진 저희를 보고서도
헌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반 잔의 커피
대학생인 남녀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했습니다.
남자의 첫인상이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자는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초콜릿도 선물하고 의자도 빼주는 등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런 남자의 행동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싫었습니다.
여자는 여전히 남자에게 큰 호감은 없었지만,
이제는 가끔 차도 마시고 도서관도 함께 가는 정도의
가벼운 친구 관계로 유지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가을, 여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잠시 밖에 나왔는데, 창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 여자는
자판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고장 난 커피 자판기...
커피를 마시려면 한참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때, 함께 간 남자가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손에 들고
여자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뛰었던지....
뜨거운 커피가 손목에 흘러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뛰면 절반은 흘릴 거 같아서
두 잔을 뽑아왔는데 이렇게 합치면
한 잔이 될 거야."
순간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련하게 화상까지 입은 남자를 탓할 수도 없었고,
흘린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합쳐 자신만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여자는 반 잔의 커피가 담긴 한 잔은
남자에게 건네고 한 잔은 자신이 마시었습니다.
남자의 사랑이 담긴 반 잔의 커피는
이제까지 먹었던 커피 중 가장
맛 좋은 커피였습니다.
그날 이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면 돌파입니다.
진심을 품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직진하는 것입니다.
닫힌 마음도 진심 앞에선
열릴 수 있습니다.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