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서 잠깐 강남가로수길에서 커피 마시고 집에 가려다가 친구녀석이 잠깐 보자고해서 만났는데
만나다 보니까 한따까리 파도도 타고 놀아야겠는거야
그래서 친구새끼 태워서 강남으로 갔음
가는 도중에 풀싸롱 아는형님 계신다고 전화했지만 그 형님 불토 보내시느라
플랜을 변경해야 했음
그래서
그냥 사이트를 뒤적뒤적이다가
친구새끼도 ㅇㅍ 안가봤다고해서
콜 !
외치면서
분노의질주 도미닉 토레도 빙의 하여
역삼동 풀악셀 ㄱㄱㄱㄱㄱㄱㄱ
가는 도중에
전화해서 주소를 찍어달라하고 갔는데
티 맵 키고 간 결과
왠 오피스텔 앞에서
목적지 도착했다고 말해주더라..
오피스텔 보면서
담배 한대 물고 불 붙히고 올려다보니깐
씨발 여기가 맞나?
싶을정도?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리
그 오피스텔 위로 올라 오라고 하더라구 층수를 말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맞구나 하는 생각에 올라감
올라가서 아무리 찾아봐도
다 오피스텔 집이고
전혀 그런곳을 찾을수가 없는거야
씨발 낚시왕 강태공 개새끼 라고 말할려던 순간
오피스텔 집에서 누가 나옴
남자새끼가 짱깨 배달원 처럼
돈주머니 가방 허리쪽에 차고 나오더라
그래서
전화주신분 이시냐고 하길래
" ㅇㅇ "
이랬지
그러니깐
계산은 각자 하시나요?
물어보길래
"ㄴㄴ 친구녀석이 한꺼번에 할꺼임 "
" ㅇㅋ "
하고
한분은 저 따라 올라오시고 한분은 여기 계시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냥 여기서 대기 하고 있어야지 했는데
한놈이 또 나오더니
나를 데려감
좆나 뭔가 기대감에 부풀었지
그러더니
그 층에서 좀만 더 들어가니 어느 집 앞에서
번호를 좆나 누름
문이 열리면서
밖에서 대기타고 있으셈 이러길래
" ㅇㅇ "
한 10초 지났나?
" 들어오세요"
라고 말하고는 들어가니깐
왠 여자애가 한명 원피스 입고 나를 반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발씨발
그리고는 그냥 남자새끼는 퇴장하고
문이 닫히면서
나랑 ㅇㅍㄴ랑 단둘이 있는거
쇼파에 앉아서
" 뭐 마실래요 ? "
이러길래
" ㅇㅇ 물줘 "
물 마시고는
담배 펴도 되냐고 물어보고는
담배 한대 피면서
뇌 회전속도를 조금더 빨리 회전시켜서
지금 상황과 앞으로 진행방향을 시뮬레이션으로 그리기 시작했지
담배를 다 피고 뻘쭘해하고 있었는데
씻자고 말하고는 씻으러 갔음
근데 ㅇㅁ 와 차이점이라고 하면은
집같은 아늑함이 있다는거였지
진짜 그냥 여자친구 랑 집에 있는 느낌?
그래서 씻고 불도 아늑하게 맞춰주고
난 침대에 누워있는데
ㅇㅍㄴ 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 ㄴㄴ 헤어진지 3달넘어가는중 "
하니깐
"『060♥500♥8960』느낌? "
이러길래?
"ㅇㅇ?"
모르니깐 씨발 그게 뭐임 표정 지으니깐
" 그럼 그냥 스타킹?"
"스타킹 ㅇㅇ "
진짜 스타킹 신고
찢고
던지고
탱고부르스 하고
10분정도 남았길래
대화 토론 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론주제는
옵션이 몇개나 더 있냐고 물어보니
상황극이 있다고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대비도 괜찮았던걸로 생각해
ㅇㅁ 같은 립서비스 가 없지만
여친같은 아늑함과 교감을 나눌수 있었던거지
끗